서울여행을 할때 시작과 끝을 맺는 곳 중에 하나인
서울역, 그 바로 옆 옛 서울역 터를 '문화서울역284'라는
문화 체험 공간으로써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문화서울역 284에서 전시가 되는 주제는
'익숙한 미래 : 공공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 였습니다.
전시회는 전시되는 공간마다 각 파트가 나눠져 있었고
그 파트에는 사진과 같은 순차적으로 알 수 있게끔 숫자와
전시에 대한 설명을 적어놓았습니다.
물론 전시 공간마다 설명해주시는 분들도 있으니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질문을 하셔도 괜찮을듯합니다.
놀이터라는 주제에 맞게
여러가지 놀이 시설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이 전시물들은 눈으로만 감상하는게 아니고
어른, 아이 차별없이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추억의 놀이들도 많아 잠깐 잠깐 즐기시는
성인분들도 많았습니다.
다른 파트로 가는 길.
복도 바닥에도 역시 공공 디자인으로써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보행중 저 포함 많은 분들이 스마트 폰을 보면서 길을 걷는데
너무 집중하다 사고가 날 수 있으니
항상 안전에 주의!
어딘가 익숙한 곳들의 표지판.
수원 화성에 가면 볼수 있는 표지판들이
뜬금없이 복도 한켠에 서 있었습니다.
자연과 공존 하고 있는 도시의 공간들.
인터넷 어디선가 봤었던
제한속도 30km 표지판을 상진하는
아이들의 가방에 덮을 수 있는 제품.
이런 디자인들로 아이들의 교통사고율을 줄일 수 있다면
그게 정말 좋은 공공디자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디자인을 위함이 아닌
일회용품으로 인해 넘쳐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자
또는 그 플라스틱을 다시 재사용하는
자원순환에 대한 제품들도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2층으로 ..
가장 먼저 눈에 띈 독특한 디자인의 횡단보도.
그리고 학교 앞 도로에서 눈에 잘띄게 만들어 놓은
노란색 안전구역.
메인홀에는 빨강, 노랑,파랑으로 벽들이 새워진
조형물에서 책도 보고
뛰어 노는 아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 무료 전시회.
문화역서울284의 익숙한 미래에 대한
색칠 공부를 할 수는 공간도 존재했습니다.
쉽게 지나치는 것들 역시
그냥 만들어진게 아니라
디자인적 요소들을 반영하여 만들졌다는 것을
알리기위한 통로와 공간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봤던
스트레스 프리 존.
정말 저런 공간에만 들어가면
걱정거리가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졌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가볍고 쉽게 볼 수 있는 주제로써
전시되고 있으니 서울역에서 시작되는 혹은 끝맺는
여행을 하신다면 잠시 시간을 내셔서
관람을 하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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