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카페, 망원동 카페
55라이트 (오오라이트)에 다녀왔습니다.
55라이트의 카페 위치는
한강근처로 합정역 카페라고 하기도
망원역 카페라고 하기도 조금은 애매한 위치에
장소해 있지만 굳이 위치상의 장점이라고 말하자면
시끌 벅적한 마포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한적한 곳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이지 않을까 합니다.
카페의 실내.
옛 1층 상가 외형의 변화는 최대로
바닥에는 카페트가 깔려 있었고
의자와 테이블은 55라이트 카페의 사장님 취향에 맞는걸로
간격 넓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편안함을 주는 의자와 테이블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작업하기엔 낮고 작은 테이블.
오랜기간 머물며 쉬기 보다
망원동을 산책하다
혹은 합정동을 산책하다 잠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쉬어가는
공간으로써의 역활인듯 했습니다.
55라이트 (오오라이트)의 재미있는 적립 시스템.
명함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을 검은색 펀칭 머신에 꾹 눌르면 작은 구멍이 생깁니다.
그리고 왼편의 케이스 안에 암,수로 있는 작은 링을 서로 맞추는걸로
커피 한잔당 하나씩의 링을 구멍 뚫어 한개씩 맞추면 되고
여느 까페와 같이 10개의 링을 모으면 한잔이 무료인.
이곳만의 독특한, 그리고 기념이 될만한 적립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디저트로는 쿠키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2조각에 3,500원.
요즘 카페들은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그라인더들도
카페의 분위기에 맞춰 색을 정하곤 하는데
이곳 합정, 망원 카페 55라이트의 경우
에스프레소 머신도, 말코닉ek43 시리즈의 그라인더도
하얀색 감성을 살려 배치해 있었습니다.
필터커피(드립커피)가 메뉴에 있다면
왠만해선 빠지지 않는 말코닉 ek43 시리즈의 그라인더.
필터커피(드립커피)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들 하여
많은 바리스타님들이 선호한다고 하네요.
주문하고 커피를 제조하는 바 자리.
좌측은 에스프레소 머신이
우측은 브루잉을 위한 곳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드립포트는 하리오 v60 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카페 55라이트(오오라이트)의 메뉴판.
에스프레소로 사용되는 원두는 챔프커피에서 사용되는걸
납품받아 만들어지고 필터 커피 (드립커피)는 라카브라에서 사용되는걸
납품받는듯했습니다.
필터커피는 원두에 상이하여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었고
코스타리카 기준6,000원로 시작되는 가격대였습니다.
에스프레소 베이스는 에스프레소가 3,500원
아메리카노가 5,000원
그 외 별표가 표시되어 있는 시그니쳐 메뉴들은 5,500원~
부터 시작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바에 앉아 마시는걸 좋아하게되어
커피가 내려지는 모습도 보고
카페가 바쁘지 않으면 바리스타님들과도
이런저런 커피 관련된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 편입니다.
필터 커피, 라떼, 그리고 에스프레소.
합정역 카페,
망원역 카페,
역 근처에도 카페들이 정말 많지만
많은 사람들을 피해 걷다가 발견한
카페 55라이트에서 커피 한잔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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