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카페, 동교동 카페
로스터리 카페 율곡입니다.
카페의 내부는 낮은 조광으로 차분한 느낌을 주는 곳이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커피가 만들어지는 바의 자리는 검은색으로
드리퍼는 하얀색 포인트로 블랙 & 화이트 감성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뒤쪽으로 보이는 로스팅을 위한 로스터실.
로스터리 카페 율곡은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습니다.
드립커피, 혹은 필터 커피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 가장 큰 소리를 내는 기계는
커피 그라인더뿐이였습니다.
카페의 이름에 맞게
벽면에는 한국적인 그림과 차분한 느낌을 주는 사진 몇장으로
빈 벽면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로스터리 카페 답게
이곳만의 레시피로써 블랜딩된 원두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200g에 18,000원대로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편의성이 좋지 않는 의자와 테이블.
자리는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감성으로
편하진 않았었습니다.
메뉴판, 원두, 디저트.
배를 채운다기 보다 쌉싸름한 커피를 마시며
씹을 수 있는 쿠키 같은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브루잉을 하시고 있는 사장님.
한잔한잔 정성스럽게 내리는 모습이
커피에 대해 진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커피와 함께
원두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는
노트를 줍니다.
드립 커피를 주력으로 하는 곳이라면
커핑 노트를 대부분 같이 주는데
괜시리 저 작은 노트를 안주면 허전함을 느끼게
되는게..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아이스로 주문했던 율곡과 따뜻한 커피로 주문했던
메창정궤.
커피의 가격은 5,000원으로 동일한 가격대였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에 조용한 수다를,
그리고 정성스럽게 내려지는 드립커피를 원하신 다면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카페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을지로 카페, 세운대림상사 (세운상가)카페, 챔프커피 제3작업실 (0) | 2021.03.22 |
---|---|
시청역 카페, 북창동 카페, 커피 스니퍼 (0) | 2021.03.19 |
홍대카페, 연남동 카페, 바람커피 (0) | 2021.03.17 |
선유도역 카페, 영등포카페, 엘카페 커피로스터스 (0) | 2021.03.09 |
신풍역 카페, 신길동 카페, 진을림 (0) | 2021.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