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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용산 미군기지 공원.

과거 용산 미군기지로 사용되었던 곳이 용산공원으로써 활용되고 있다하여 방문했습니다.

용산공원은 지하철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1번 출구에 있었습니다.

용산가족공원과는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다른 공원입니다.

용산공원의 운영시간.

용산공원은 일요일과 월요일이 휴무이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되어 있었습니다.

한번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200명이라고 하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웨이팅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용산공원의 입구에 들어서면 출입증을 받고 공원을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도 평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였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으로 커플끼리 가족끼리 사진한장, 추억하나를 남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건 빨간 벽돌에 있는 어울리지 않는 LH 마크...

건물의 디자인은 다 같았습니다.

조금만 둘러보면 같은 건물의 연속으로 심심할 수도 있다 느낄 수 있겠지만

건물 사이 사이에 심어진 나무, 그리고 그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서로 다름으로 내려오고 있어 참 좋았습니다.

왜 인지 모르겠지만 위의 표지판은 많은 사람들의 배경으로써 줄 서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의 25KPH는 하나가 아니니 굳이 사람이 몰려 있는 곳에서 줄서서 기다리지 마시고 산책하며 같은 표지판, 다른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햇살, 그리고 녹색잎 가득한 나무.

용산공원은 100%완성된 상태에서 개방된 곳은 아니였습니다.

하나하나 채워지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몇몇 건물들은 개방된 곳도 있었습니다.

떠나간 미군의 흔적.

과거 거주했던 분이 기증하고 가셨던 물품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커피나 음료는 판매되고 있지 않은 카페테리아.

후에 정말로 카페로써 영업이 이뤄졌으면 하는 공간이였습니다.

서빙고역 용산공원의 최대 단점이라고 하면 이곳을 방문 후 갈 수 있는 카페나 음식점이 없다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용산공원의 가장 안쪽 건물에는 용산에 대한 홍보관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카페테리아 앞에 있던 귀여운 입간판.

서울의 중심점 중 하나인 용산.

가장 시끌벅적하고 바쁘게 움직임이 있을 법한 곳에 조용히 하늘을 보며 멍 잡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높은 빌딩도, 흔한 차의 경적소리도 없어서 좋았던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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