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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아래, 후암동 골목길을 걸으며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후암동은 서울의 남산 아래, 서울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옛스러움을 간직한 곳이였습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높지 않아 허리를 펴고 위를 보면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간판들 역시 눈 높이에 맞는, 화려함으로 시선을 끈다기 보다 자연스럽게 그곳에 위치해있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정감 있는 나무로 만들어진 옛 대문.

학교 근처에는 작은 문구점이 있었고 정이 넘치는 미용실에는 동네의 아주머니들이 담소를 나누며 머리를 하고 있으셨습니다.

학교 운동장 옆 담장에 예쁘게 피어있는 꽃들.

후암동 골목길을 생각 없이 걷다 보면 막다른 길. 연결도로 없음 이라는 문구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음으로 인해 막혀 있음 돌아 도면 되고 혹 이 표지판이 잘 못되어 있다면 그냥 그 길을 걸으면 되는..

봄 날씨에 서울 골목길, 후암동을 걸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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