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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역 카페, 광장시장 카페, 아마츄어작업실 광장시장점 (오제도)

아마츄어작업실, 혹은 오제도라도 불리는 이 카페는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는

빈티지한 매력이 가득한 카페였습니다.

카페 입구에서부터 커피향과 함께 옛 가구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냄새가 도심의 그것과는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이곳 카페의 디렉터 소개와 각종 매체에 소개된 잡지나 여행지의 책장의 일부분을 발취하여 한 곳에 배치해 놓았습니다.

고노 드리퍼위에 수북히 쌓여진 커피 가루들.

지금은 기억속에 잊혀진 비디오 테이프, 그리고 CD가 함께 플레이 되는 플레이어.

그리고 각종 CD들.

이제는 찾기 힘들어지는 좌식자리도 이곳 아마츄어작업실 광장시장점에서는

곳곳에 있었습니다.

혼자 온 사람들을 위한 자리.

많은 분들이 구석의 1인석에서 음료나 디저트를 먹으며 작업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늑한 구석자리의 1인석이라 도서관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자리였습니다.

1층의 우측에는 음료나 디저트를 주문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아마츄어작업실에서 판매되고 있는 각종 원두들도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아마츄어작업실 광장시장점에서 판매되는 각종 소품들과 디저트들을 볼 수 있었고

선물용으로 깔끔하게 포장된 제품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종로5가역 카페, 광장시장 카페, 오제도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는 곳이였습니다.

핸드드립커피 (필터커피)만을 파는 곳으로 다양한 종류의 원두들이 밀봉된 병 안에 있었고

후지로얄로 보이는 소형 그라인더로 원두를 분쇄하여 커피를 내려주고 있었습니다.

높은 빌딩 숲 사이에 위치한 오제도.

낡고 좁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와 봤습니다.

어느 글쓴이의 멋진 글귀.

어느 자리 하나 통일성이 있지 않았던 곳.

옛 가구들을 활용하여 공간을 채우고 있는 이곳은 공간을 찍거나 그곳의 분위기를 담는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사진찍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이 공간에 어울리는 다양한 옛 소품들.

종로카페, 광장시장 카페, 아마츄어작업실 광장시장점 (오제도)의 메뉴판.

에스프레소머신은 없지만 라떼와 비엔나 커피등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드립커피(브루잉)라 가격대는 브리잘 원두가 5,500원으로 여타 다른 카페들 보다는 높았습니다.

비엔나 커피 7,000원

 

내일이 휴일이라면 (에티오피아 내츄럴)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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