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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서울축제, 한강공원, 버스킹 공연.

노량진과 용산을 이어주는 다리인 한강대교 가운데에 위치한 노들섬입니다.

길었던 여름날을 지나 가을로 접어드는 노들섬에는 각종 크고 작은 축제가 한창이였습니다.

지금은[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이라는 타이틀로 밴드 공연 중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잔디밭에 혹은 뒤의 벤츠에 앉아 음악 들으며 시간을 보내시고 있으셨습니다.

노들섬의 안쪽으로 계속 걷다 보면 한강을 마주하는 잔디밭이 나옵니다.

누군가가 예쁘게 꾸며놓은 브라이덜 샤워의 테이블 세팅.

흔들 그네 의자와 여러가지 벤츠들이 있어 돛자리를 깜빡하였다 하더라도 충분히 쉬었다가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작은 구술조명으로 밝혀주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마치 캠핑온거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썸을 타는 남녀 사이, 혹은 커플의 모습.

한강을 타고 예쁘게 넘어 가는 노을을 바라보는 모습이 예뻐보였습니다.

노들섬은 두가지의 모습의 한강 넘어를 볼 수 있습니다.

한쪽은 여의도 방면.

나머지는 용산의 방면입니다.

서로 다른 느낌이지만 해가 떨어지고 빌딩의 조명이 그 빛을 대신하는 모습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람선, 그리고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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