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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여행으로 많이 찾는 양평의 아신갤러리, 등나무 터널입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철길의 일부를 등나무 터널로 산책 코스로 활용되는 곳이였습니다.

서울에서 부터 양평으로 이어진 자전거 코스로 중간에 잠시 들렸다 가시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녹색의 입사귀와 보라색의 꽃잎들.

투박하게 녹슨 철길과 자갈밭 위에 다음해를 약속하듯 떨어진 꽃잎들.

등나무 터널이라 바깥쪽에서 부터 들어 오는 빛이 역광으로

비춰진 꽃잎과 나뭇잎의 색이 정말 예뻤습니다.

시간이 흘러 해가 떨어지면 아신 갤러리, 양평 등나무 터널에는

동그란 조명에 등이 들어왔고

떨어지는 석양 빛과 조명빛에 잠시 멍 잡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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