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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집옥재입니다.

집옥재는 경복궁 내의 도서관으로써 활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좌측에는 팔각으로 2층으로 구성되어진 건물이 연결되어져 있었습니다.

집옥재에 들어서면 일단 궁 내부 실내를 자유롭게 들어 갈 수 있음에 기분이 묘했습니다.

그리고 천장을 올려다 보면 화려한 색상의 무늬와 함께 용의 그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실내의 모습들.

열려있는 창밖으로는 경복궁의 예쁜 돌담들을 볼 수 있었고

닫혀 있는 창으로는 예쁜 문양의 창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이라는 이름답게 서로다른 분위기로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창틀에 놓여져 있는 화병으로 짐작되는 장식품들.

단순히 보여주기식으로 몇권의 책만이 있는게 아니라 꽤나 많은 책들이 놓여져 있었고

사서의 추천도서도 있었습니다.

팔각으로 꾸며진 곳으로 넘어가기 전

벽위에는 봉황이 멋지게 날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1층만 개방이 되어있었지만 궁 내부의 건물에서 분위기를 잡으며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광화문을 통해 들어오면 이곳은 경복궁의 가장 안쪽이라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이지만

빼놓으면 정말 아쉬운 곳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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