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역 카페, 니피 커피 (NIPPY COFFEE), 라카브라 원두
봉천역 카페 니피 커피입니다.
NIPPY COFFEE
카페는 봉천역 주택단지 골목길의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
조용히 커피 마시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는 작업하기 좋거나
편안함을 제공해주는 인테리어들은 아니였습니다.
딱히 인테리어가 되어 있진 않은
심플한 하얀색의 바탕으로 채워진 곳이였습니다.
테이블 아래에는 책이 몇권 있었지만
가볍게 읽히는 책들은 아니라
제가 방문해 있었던 시간대에는 누구도 관심을 주는 공간은 아니였습니다.
봉천역 카페 니피 커피의 창고에
잘 정리되어 있는 카페의 용품과 원두들.
니커 커피의 바에는
정말 좋은 머신과 그라인더들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필터커피(드립커피)의 원두는
용산에 위치한 카페 트래버틴에서 수입 유통하고 있는
라 카브라 원두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필터커피(드립커피)를 주문하면 용산 카페 트래버틴에서와 같이
원두에 특징이 적혀 있는 노트 줬습니다.
트래버틴처럼 라 카브라의 다양한 원두를 구비해놓지는 않아
취향에 딱 맞는 원두가 없을 수도 있으니
방문 전 니피 커피의 인스타 그램을 참고, 문의를 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니피 커피의 메뉴.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3,500원부터 시작되고 있었고
필터 커피의 가격은 원두의 종류마다 가격 책정이 다르게 되고 있으니
주문 전 바리스타님에게 문의를 해야 알 수 있었습니다.
필터 커피는 클래버를 이용하여 푸어오버 방식으로
추출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라 카브라의 원두들을 취향껏 골라 마신다면
당연 용산의 트래버틴을 방문하는게 맞겠지만
인기가 많은 카페 답게 자리가 꽉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주하시는 곳이 신림이나 봉천 주위라면
종류면에서는 적지만 라 카브라의 원두를 사용한 필터 커피를
마시며 작은 여유를 부리기엔 괜찮은 카페가 아닐까 싶었습니다.